CC Global Summit 2015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외 주요 연사들을 소개합니다~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글로벌 서밋에서 연사들과 어떠한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가 오고갈지 기대되죠?
요하이 뱅클러 / Yochai Benkler CC 공동 설립자, 하버드 로스쿨 교수
<네트워크의 부>(2006)의 저자이며 네트워크된 환경에서 공동의 접근 방식에 초점을 맞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위키 백과 등 공유를 기반으로 한 동료생산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학자로 커뮤니케이션 이론, 사이버법 정책, 지식접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 혁신, 무선통신 정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학자다.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연방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뉴욕대학교 로스쿨 교수과 예일대학교 로스쿨 교수를 지냈다.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버크만센터에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브로드밴드 정책을 조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의 과도한 감시 활동이 정보의 흐름과 시민적 자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길남 / Kilnam Chon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
Kilnam Chon via ICANNWiki licensed under CC BY-SA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박사는 인터넷의 형성과 보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ISOC(인터넷 소사이어티)로부터 인터넷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미국 록웰 인터내셔널(Rockwell International)과 UCLA에서 컴퓨터 시스템을 연구,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기술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1982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 게이오 대학교 교수로 재직한바 있다. 현재는 인터넷의 역사를 기록하는 프로젝트 등 열린 인터넷과 디지털 커먼즈의 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강연, 집필 작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 아트 우리시대의 예술>의 저자로, 1991년 대전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 아트&테크놀로지 기획팀장을 맡으면서 컴한터 예술 분야에 입문, 2000년 국내 최초의 디지털 아트 전문기관인 ‘아트센터 나비’를 개관하여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노소영 관장은 기술이 인간의 문화적 삶에 스며들어 열리게 되는 새로운 창작의 차원, 즉 기술의 인간화(Humanizing Technology)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문학, 예술 사이의 상호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기술에 경도되지 않고 현 시대의 문화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노력과 열린 의식을 공유하며 대안을 찾아 갈 것을 제안한다.
독일의 정치인이자 활동가인 줄리아 레다는 2014년부터 독일을 대표하는 유럽의회 의원이자 유럽의 청년해적당 대표이다. 저작권법 개혁에 관한 그녀의 소견을 선언한 이후 2014년 11월 줄리아 레다는 2001년의 저작권 지침을 검토하도록 지명되었다. 그녀의 보고서 초안은 유럽연합 전역에서의 저작권 예외 용어 길이의 축소, 교육 목적의 저작권에 대한 폭 넓은 예외조항 마련, 발행인과의 관계에서 강화된 저자의 협상위치 보장 등 여러가지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SugarCRM의 책임자를 역임하며 제품전략, 엔지니어링, IT 등의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특허된 지능형 데이터 매핑 및 다이나믹 언어 응용 프로그램(dynamic language applications)들을 공동 저술하였다. 매달 전세계 5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에 의해 290여개 언어로 이용되고 있는 웹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의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언 머클리 / Ryan Merkley CC CEO, 전 모질라재단 COO
Ryan Merkley by Rannie Turingan, available under CC0.
라이언 머클리는 캐나다의 공공 정책, 열린 정부, 디지털 통신 분야 선두 주자이다. 그는 자신이 오픈데이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했던 토론토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수석고문이기도 했으며 최근 밴쿠버의 기업 및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조사를 수행하는 Vision Critical의 공공정책 수석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로는 사회 운동, 디지털 미디어, 열린정부 및 열린데이터 등이 있다.
이상 여섯 주요 연사분들에 관한 소개를 마칩니다.
곧 오픈될 CC Global Summit 2015 웹사이트에서는 더욱 자세한 프로그램과 더 많은 연사들에 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밋 웹사이트에서, 그리고 10월 서밋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