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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빗방울이 흩날리던 8월 25일,  스멀스멀 해가 떨어질 즈음 이태원의 아담한 창작 공간 '릴리쿰'으로 8월의 CC 살롱을 함께 하기 위해 한두 명씩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일전에 공지했었던 대로, 이번 살롱은 니나님(디자이너겸 CC활동가)과 션님(CC 아시아 태평양 코디네이터겸 번역가)이 <오픈디자인(Open Design Now)>을 번역하여 출판하게 된 기념으로 열게되었어요. 책 소개와 더불어 오픈디자인의 개념, 다양한 오픈디자인의 예시들, 안그라픽스의 출판 배경 그리고 ‘CC Global Summit 2015’ 오픈디자인 세션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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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을 오픈디자인이라고 말하는가?”

오픈디자인이란 아직까지도 애매한 개념이죠. 니나님께서도 디자이너로서 이와 같은 고민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오랫동안 스터디를 한 결과, "무엇인가를 만들거나 디자인을 할 때, 그 과정이나 방법을 외부에 공유하는 모든 창작물"을 오픈디자인으로 정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예로 다음과 같은 영상과 사진 자료를 보여주셨어요.



오픈디자인의 예




<옷걸이로 노트북 거치대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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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슈즈> _출처: 니나님이 공유하신 슬라이드 자료



이진영 디자이너가 공개한 클램슈즈 도면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이 직접 신발을 만들어 신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오픈된 디자인 소스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물건이 생기는 것을 보니, 우리의 생활에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옷걸이로 노트북 거치대 만들기는 꼭 한번 도전을 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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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디자인(Open Design Now)>은 CC 네덜란드(Creative Commons nederland), 네덜란드 디자인 협회 프렘셀라(premsela), 바그소사이어티(waag society)가 뜻을 모아 출판한 책으로, 인쇄물로 나오기 전에 약 2년에 걸쳐 한 달에 7~8%씩 책의 컨텐츠를 인터넷에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오픈디자인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누구나 책의 컨텐츠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책 번역에 참여하신 니나님은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오픈디자인(Open Design Now)> 컨텐츠를 가지고 2009년 8월부터 5개월간 스터디에 참여하며, 당시에는 더 모호했던 오픈디자인의 개념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책 번역에까지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션님께서는 소비자로서만 관심있던 디자인 분야를 번역하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책에서 말하는 디자인 작업 공유에 대한 주장이 꽤 설득력있게 피력되어 있다고 하셨어요. 설명하기 어려웠던 오픈디자인의 개념이 정리되어있기 때문에 개괄서로 적합할뿐만 아니라, 직접 오픈을 실천하면서 출판되었다고 하니 디자인 관련 분야에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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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안그라픽스 관계자께서도 짧게 소감을 말씀해주셨어요. ‘오픈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호기심으로 출판사 자체에서도 제작 과정에 상당히 관심이 높았으며, 출판된 후 판매량도 높았다는 훈훈한 이야기를...ㅎㅎ 안그라픽스에서는 책의 특징에 맞게 국내 오픈 서체를 사용하였고, 책 인세 일부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고대하는(?) ‘CC Global Summit 2015’에서 열리는 오픈디자인 세션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DIY, 3D 프린팅 등을 키워드로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사례발표, 워크숍, 포럼등의 형태는 현재 논의중에 있습니다. 10월 14~17일에 진행되는 ‘CC 글로벌 서밋’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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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님과 션님이 각각 준비해오신 책 2권을 참석한 분들께 선물하는 것으로 CC살롱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책을 받으신 행운의 주인공은…?! 두둥. 제일 먼저 오신 해경님과 가장 멀~~~리서 오신 윤종영님입니다!!  기념 포토 찰칵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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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끊이지 않은 질문과 대답으로 먹을 것을 시켜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오랜 기간 번역에 힘써주신 니나님&션님 감사합니다.


+ 장소 협찬 ‘릴리쿰' 감사합니다 *

실크스크린 장비, 3d 프린트기, 목공예 도구, 금속 도구 등등 아담하지만 없는 게 없는 풍요로운 공간이었습니다. DIY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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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위 왼쪽)/ 홀(위 가운데)/ 작업공간(위 오른쪽)

재밌는 안내글(아래 왼쪽)/ 작업공간(아래 가운데)/ 각종 공구들(아래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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