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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한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CC는 무엇이고 발룬티어들은 왜 여기에서 활동하는건지, 아직도 알 수없는 Youth들이 직접 활동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는 휴먼(@herobum)님이십니다!


자 그럼, 사람과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휴먼님과 유스들이 어떤 이야기 듣고 왔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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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는 어떻게 오셨나요?

동기라 함은 되게 우연한 게 있는데 재작년에 제가 호주 갔다 온 다음에 구직을 다시 시작했어요. 원서를 많이 넣는데 무언가 일을 구하기만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힘들었어요. 물론 지금 직장을 구하다 보니까 열심히 찾긴 찾았는데 그 중간에 찾는 와중에 사람이 지치잖아요.

그런 도중 온오프믹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CC살롱을 알게 되었어요. 자원활동가들이 하는 How to Open Business 세미나 를 도와주러 오게되었죠. 일본 로프트워크(디자인 아트워크 공유)의 치아키와 프랑스의 자멩도(음악공유)에서 실뱅이 국내에 와서 CC가 음악과 디자인 등 예술에서 계속 창작해 갈 수 있는 툴을 만들어준 자신의 사례들을 발표하러 온 것이였죠. 이 때 통역을 하며 CC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 때 같이 들어온 분으로느 휴이님, 유진님 그리고 은혜님이 있네요.


휴먼님이 생각하는 CC란?

나름대로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는데 제 생활에 활력소인거 같아요.

지금 하는 일이 안 좋다는 게 아니라, 제가 하는 일이 정형화된 게 많아요. 내 일이니까 해야 하고, 근데 저란 사람의 성격은 정형화된 것을 깨고 싶어 하는 사람이에요. 저와 조금이라도 같이 CC활동 해보신 분들은 알아요, 깨고 싶어 하는데 이걸 풀 데가 없잖아요.

CC는 그런 정형화 하는 일로부터 깰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곳인 것 같아요. 

그리고 CC "발룬티어"보다는 "활동가"라는 말이 어울린다 생각해요. 자원을 하지만 봉사만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CC활동을 통해서 나눌 수 있는 것은 나누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얻어가는 곳인 것 같아요. 5분 10분 상관없이 대화를 하는데 마냥 CC가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얻어가는 것에 대한 목표가 확실해야 해요.

 

요즘엔 어떤 것에 관심 있으세요?

일단 요즘에 보드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졌고, 취향적인 것은 아닌데, 워낙 사람 만나는 시간을 좋아하다보니까 소셜네트워크에 관심이 있어요. 나는 뭐를 통해서 뭐를 얻고 무슨 활동을 하느냐 하면, 일단 요즘 소셜네트워크를 위해 그런 걸 많이 찾는 것 같아요.

5년째 매일 셀카(표정일기)를 올려요. 플리커에는 작년부터 올리기 시작했고, 그 후 트위터랑도 연동해서 올렸어요. 올해는 아직 시작은 못했어요. 작년과는 다르게 하고 싶어서 매일매일 셀카를 찍되, 표정만이 아니라 주제도 넣고 싶어서 고민 중이에요. 저만의 아카이브를 하나 만들어 논거죠. (태그는 #facediary)

나를 알리려고 하는데 이걸 어설프게 하루 이틀 올리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해요. 근데 제가 5년 정도했다 하면 뭔가 의미가 있어서 올리는 걸로 사람들은 알 거예요. 또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과 또 교류하게 될 수 있는 것이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어떻게 연동할까 이것도 관심이자 고민거리예요. 가장 큰 관심거리는 역시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 내 닉네임처럼 인간적인 교류를 맺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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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여행도 좋아하신다면서요?

저는 여행을 많이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을 다시 찾고 싶어서 유일하게 쉬는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짐을 주섬주섬 싸서 카메라 하나 짊어지고 내가 이번 주에 가기로 생각했던 근교로 가요. 그래서 여유도 찾고 일기도 쓰고 엽서도 쓰면서 쉬다가 오후에 들어와요. 

호주에 있었을 땐, 오후에 거기서 알게 된 동생들을 모아 맥주를 박스로, 그리고 먹을 것을 사서 같이 놀았었어요. 그룹이름은 MDC인데, Monday Drinking Club 이라고 불렀죠. (아하하하하)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주일에 일어난 일들을 모두 블로그에 올렸어요. 한 주도 빠짐없이 올리다보니 지금은 28개의 이야기가 올라가있어요. 그때 사진을 보면 제가 참 사진을 좋아하네 싶고, 그 체험기에서 느끼는 걸 한 3-4시간 올렸거든요. 항상 많은걸 생각하고 사진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내가 앞으로 이렇게 살 것이 라는 내용까지. 그걸 지금 보면 내가 그걸 지키고 있는지 이런 반성의 자료로도 쓰고 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제일 추구하는 것?

먼저 여행할 때 일기를 꼭 써요. 해외여행을 30번 정도 했는데 유럽 7번, 미주 4번, 일본을 제일 많이 갔어요. 2006년에는 일본으로 교환학생도 갔었죠. 각 나라에 가서 무엇을 했는지, 느꼈는지 일기를 쓰면 나중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어요. 

또 하나는 사람을 만나면 계속적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요. 사람을 한 번 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keep in touch 라는 말처럼 계속 연락을 하려고 하죠. 하지만 사실 100명을 만나면 1~2명만 계속적으로 연락을 해요. 계속 연락이 되는 사람들을 보면, 관심거리가 비슷하고 서로 배울 것도 많아요. 여행에서 사람을 만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배움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을 제가 만드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것도 아닌 점일지라도 내가 그 점을 특별하게 생각하면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한마디!

저는 제 자신이 항상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안에서 장점을 찾고 자부심을 가져요. 그 이외에도 이 대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도, 또 해야 하는 일도 많아지는 시기이다보니 자신의 일만 가지고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저는 대학생 때 여행을 되게 많이 다녔어요, 그게 좋다는 게 아니라 대학생들이 학점에 대한 압박감이 있어요. 학기 중에 학점을 안좋게 받았는데 그걸 메우려고 계절학기를 하면, 돈 나가고 시간 나가는 거에요. 학기 중에 내 할일 하고 방학 중에 어떻게 뭐가되는 하고 싶은 것을 하나하나씩 만들어 나가야해요. 그냥 맹목적으로 취업관련 스펙, 남들 다하는 어학연수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놓치고 있을게 있지 않나 싶고, 물론 무엇을 하든 놓치는 게 있을 수 있는데, 계절학기 라는 것을 통해서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놓치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저는 공대생이긴 하지만 전공수업 소홀히 하지 않으며 무용수업을 들었어요. 무용과랑 친해지려고요.(웃음) 그런 것처럼 다양한 것을 경험했어요.

등록금 안에는 학점뿐 만아니라 한 학기의 생활이 담겨있어요, 학교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은 다 받아올 수 있어야 해요. 교환학생, 동아리, 이벤트, 행사 등과 같은 것 말이죠. 그렇게 해야 남는 게 있고 그 남는 게 어느 스펙보다도 더 좋은 양분이 되는 것이에요.


“스펙 쌓지 마라” 이런 얘기가 아니라, 수백만 원의 등록금을 한 학기 투자해서 내가 과연 뭘 얻어갈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해요.

남들이 하는 똑같은 고민을 하다가 나는 이렇게 해야지 마음먹었는데 그걸 충실히 이행 못한다면, 그 남들과 똑같이 되는 거죠.




기사작성/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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