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CC를 돕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고 어렵기만 했던 분들에게 새로운 소식입니다.
Safe Creative http://www.safecreative.org 에서는 최근 새로운 후원방법을 선보였는데요.

스페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지적자산 등록단체인 Safe Creative는 여러분이 등록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서 저작권을 보증해주고, 콘텐츠의 판매, 정보제공과 보안, 관리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즉 여러분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확실한 보증이 필요할 때 Safe Creative를 이용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 그 콘텐츠를 사용하고자 할 때 콘텐츠가 누구의 소유이며, 저작권이 확실한지 알 수도 있고 Safe Creative에서 판매도 대신 해주는 것이죠. 현재 이 Safe Creative에는 5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50만개가 넘는 작품들을 등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Safe Creative는 CC 라이선스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미 가지고 있는 CCL 콘텐츠들도 등록할 수 있고, 또는 새로운 작품들에 CCL을 달아서 등록할 수 있어요. 물론 이 곳에 사용자들이 등록한 CCL 콘텐츠들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있구요.
그런데 최근에 이 Safe Creative에서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들을 직접적으로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런칭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플랫폼의 일부로 Safe Creative는 두 비영리단체에게 창작자들이 그들의 수익금 전부 혹은 일부분을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는데요. Creative Commons와 국경 없는 의사회가 바로 그 2곳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콘텐츠를 이 Safe Creative에 등록을 한 이후에 “Enable Licensing for Commons”라는 체크박스에 체크를 하게 되면, CC나 국경 없는 의사회 중 한 곳을 선택하고 수익금의 어느 정도를 기부할지를 선택할 수 있게됩니다. 선택하는 비율에 따라 추후에 저작권 사용료로 받은 금액 중 일부는 후원금으로 기부되며, 만약 기부를 원치 않으시다면 그냥 PASS하셔도 됩니다.